전체 물리학자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인 Robert Hurt는 2008년
Caltech Spitzer Science Center에서 일하며,
스피처 우주 망원경의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아래 그림과 같이 아름다운 우리 은하의 모습을 만들었다.
은하 중심에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고, 그 주위로 빽빽한 별의 군집인 막대 모양의
팽대부가 있다.
막대 위쪽에서는 굵직한 페르세우스 팔과 상대적으로 갸날픈 궁수 팔이 뻗어 나간다.
두 나선팔은 은하 중심부를 반 바퀴 휘감은 지점에서 백조-오리온 팔을 통해서 서로 연결되며,
백조-오리온 팔의 중간 부근에 지구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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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Kornmesser/Robert Hurt는 아래 그림과 같이 은하측면도도 만들었다. 땅콩 모양의 매우 밝은 팽대부가 인상적이며, “우리 은하 초기에는 별이 고르게 펼쳐진 원반이었지만, 수십억 년 전 은하 중심부에 평평한 막대가 생겼고,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그 안쪽 부분이 조여지면서 마치 땅콩처럼 보이는 구조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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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를 이용해서 이 아름다운 창작물을 좀 더 발전시켜 보자. 아래 그림은 지구 주변의 성운/성단 및 은하수에 위치한 별자리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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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은하의 모습은 모두 상상도이다. 이제 지구에서 은하가 어떻게 보이는지 살펴보자. 아래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일부이다. 위에서 샬펴 본 나선팔과 별자리 배치를 함께 살펴 보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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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의 은하수 2024년 5월 4일 2시 29~38분, 은하수 고도: 50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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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의 평면도 (해상도: 1716 X 1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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