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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끝을 잡고
날짜: 2024년 12월 28~29일
장소: 강원도 화천군
8월 어느 밤의 끝을 잡고 시작한 관측이 24년의 끝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매우 진실하게 별들을 사랑하기에'*
언제든 이 밤의 끝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 Sarah Williams의 시 인용,
사자 삼둥이 은하 문서 하단 참조
구름 한 점 없는 차가운 겨울 하늘
- 생각보다 덜 추웠다. 체감 온도 영하 10~15도.
- 그래도 추위는 무서웠다. 야채가 얼어서 먹지 못했고,
물도 술도 너무나 빨리 얼었다. 밤을 지새운 망원경도 카메라도 ...
- 시리우스, 오리온의 겨울 별자리가 찬란히 빛나고, 새벽에는 처녀 은하단도 높이 떠 올랐다.
- 저녁에 보았던 직녀 별이 새벽에 떠오르는 재밌는 경험도 있었다. 다음엔 사진 찍어 두자.
-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말 관측이었습니다.
유세차 24년의 끝을 잡고
안시관측
- 보고 싶었던 은하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 나선 은하의 대구경 관측에 익숙치 않다. 나선팔 또는 암흑대를 보는 것에 집중하지 못했다.
- 따뜻할 때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지고 고배율로 관측해 보자~
북두칠성 타임랩스
- 떠 오르는 북두칠성의 모습을 찍고 싶었다.
- 절반의 성공이다. 아쉬운 점이 많다.
- 번들 줌 렌즈: 초점을 못 맞췄다. 시간 간격도 1분으로 해도 되었을 듯 하다.
- 추운 날씨에 배터리가 162장까지 버틴다.
- 소니 알파 5100 16mm F/3.5 15초 ISO 3200, 35mm 기준 24mm
- 시간 간격: 30초, 23시 16분 ~ 00시 37분, 총 81분
- 관련 앱 찾아 보자. 일괄 사진 조정 등
화천의 하늘 하이퍼랩스
- 두 번째 하이퍼랩스이다. 소니 카메라의 타임랩스 대비 많이 편리하다.
- H/W: 삼성 갤러시 S23
- S/W: 카메라 앱 > 더보기 > 하이퍼랩스
- 화각: 62도 ??
- 19:30 ~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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