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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강원도 화천군
날짜: 2024년 09월 28~29일
장소: 강원도 화천군
맑고 깨끗한 하늘 멋진 은하수
- 은하수가 정말 잘 보인다. 아래 사진은 저녁 8시 30분의 동쪽 하늘이다.
- 자정 무렵 평상에 누워 천정 부근의 백조에서 카시오페이아를 흐르는 은하수를 보는 것은 매우 행복한 경험이었다.
느낌적으로 2023년 몽골 테를지에서 본 은하수에 견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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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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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누워서 본 은하수의 모습
여름철의 대삼각형, 카시오페이아, 안드로메다 은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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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갤럭시 Expert RAW
- SW: GIMP 색 > 레벨/커브/색온도 보정
- 윗 사진: 3장 파노라마, 아랫 사진: 2장 파노라마
- 아랫 사진의 왼쪽은 구름 및 광해의 영향으로 색감이 무너졌다.
안시관측
- 16인치 돕소니언, 접안렌즈: 미드 XW 20mm
- M13:
- 둥글고 뿌옇게 보이는 성단의 배경과 수십~수백(?) 개의 밝은 별들이 불규칙한 불가사리 모양으로 뻗어 있는 모습이 멋졌다.
- 2.5배 바로우 렌즈를 추가했을 때, 뿌연 배경과 별들이 크게 확대되어 시야를 가득 채운 모습은 더욱 압권이었다.
- 바로우 렌즈를 추가해도 별 상은 깨끗했다. 즉, 돕소니안과 접안렌즈의 광학 성능은 매우 양호했다.
- NGC 891 은장도와 은비녀 은하, 측면은하: 은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암흑대가 매우 깔끔하게 은하를 양분한다.
나누어진 두 부분은 은비녀처럼 가늘고 길다.
두 부분 중 작은 쪽은 큰 쪽의 절반 정도의 크기이다.?? 기억이 잘 안난다.
- 영어 이름은 Silver Sliver이고, 한글 위키피디아 등에서 은조각으로 번역했는데,
- '가늘고 긴 조각'이란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
-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짓고 싶다. 은하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기에 은장도와 은비녀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 솔직히 은장도도 좀 두껍기에, 그냥 '은비녀' 또는 '은젓가락'도 생각된다. 의견있으면 언제든 알려 주세요~
- 베일 성운: O3 필터?, 베일 성운의 일부만 보이니 감흥이 덜하다. 분명 멋진 대상이어야 하는데....
좀 더 멋지게 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해보자. 시야를 더 넓히면 될까? 필터 때문에 어두워 져서? 차라리 필터를 빼고 볼까?
페가수스 I 은하단 안시관측
- 관측 기록 참조
- 화천의 맑은 하늘이기에 관측 가능했다. 참고로 일주일 뒤 진천에선 볼 수 없는 대상이었다.
IC 1805 하트 성운. Sh2-199 소울(영혼) 성운
- 사진: 이양수
- 망원경 (경통/렌즈): 삼양 135mm
- 가대(삼각대): iOptron Skytracker
- 촬영카메라(모델명 및 설정): Sony A7S2 (필터 개조)
- 가이드경/ 가이드 카메라:
- 사용된 필터 및 악세사리/보정렌즈 등: Optolong L-Enhance
- 촬영노출: ISO 1600, 120초 x 19
IC1396 코끼리코 성운
- 여인의 뒷모습도 보임
- 사진: 이양수
- 망원경 (경통/렌즈): SDP71II
- 가대(삼각대): RST-135
- 촬영카메라(모델명 및 설정): ASI294MC PRO
- 가이드경/ 가이드 카메라: Angeleye 30mm / ASI120mm mini
- 사용된 필터 및 악세사리/보정렌즈 등: Antlia 5nm Ha and Oiii
- 촬영노출: -10도, Gain 120, 5min x 31(155min), Dark 32, Flat 32, Flatdark 32
화천의 하늘 하이퍼랩스
- 이양수님의 조언으로 알게된 기능이며, 첫 작품이다.
- 구름이 지나가며 '구름 랩스'가 되었다 ㅠ
- 배경 하늘의 깨끗한 느낌과 별이 흐르는 모습은 멋있다.
- H/W: 삼성 갤러시 S23
- S/W: 카메라 앱 > 더보기 > 하이퍼랩스 (조만간 사용법 페이지 작성)
- 편집: 갤러리 앱 > 편집 > 밝기/대비/색온도 등, FHD로 촬영한 것을 1280 X 720으로 줄임
- 화각: 62도 ??
- 고민꺼리
- 별에 꼬리가 있다. 이슬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고... 이유를 모르겠다. 10월 5일 진천에서는 없는 현상이다. 화전: FHD, 진천: UHD
- 구도를 좀 더 고민해서 찍자. 어떤 구도가 좋을지 잘 모르겠다. 약간 밋밋하다.
- 별바라기로 사전 시뮬레이션 하며 원하는 구도를 찾는다. (시뮬레이션 방법 페이지 작성)
- 사람을 함께 찍어서 전체적인 관측 분위기를 기록하는 것도 시도해보자. 사람과 별이 함께 예쁜 모습으로 찍힐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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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하늘의 '구름' 하이퍼랩스
01:00 ~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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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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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측 후기
- 먼저, 여러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분들에게 아쉬움을 전합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해요~!!
- 매우 아름다운 멋진 밤하늘이다.
- 마당에 누워 백조에서 카시오페이아로 이어지는 은하수를 본 것이 가장 압권이었다.
- 구름과 함께한 2024 몽골 탐사의 아쉬움이 많이 풀렸다 ^^
이양수님 말이 현실이 되었다. '몽골 탐사의 아쉬움보다 좋은 사람을 많이 알게되어
다음 원정을 더 기다리게 하는 그런 여행이였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모든 것이 다 즐거웠습니다~!!
- 사파리 앱의 편리함을 실감했다. 페가수스 I 은하군의 상세 성도 인쇄한 것을 챙겨 오지 않았는데,
사파리 앱을 통해 은하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서쪽 하늘의 광해가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다. 3년 전에는 이보다 덜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 2.5배 바로우 렌즈를 입양보냈다.
- 약 25년 전 큰 뜻을 품고 구입했지만, 당시 내가 가진 망원경의 품질이 낮아서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 새로운 주인으로부터 예쁨 많이 받기를 ...
아쉬운 갤럭시...
- Expert RAW
- 맨 위의 은하수 사진은 총 5장을 찍었으나 4번째 사진이 이상하게 찍히면서, 3장만 파노라마 합성이 되었다.
- 다행스럽게도 3번째, 5번째 사진이 합성이 되어서, 여름철 대삼각형이 나오는 두 번째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 삼성 멤버스에 VOC 넣을 예정
- 카메라 기능 관련 VOC 넣을 것
- 천체사진의 촛점은 자동으로 맞춰라. 0.7~0.8 숫자를 아날로그로 지정하는 것은 정말 불편하다.
- 하이퍼랩스에서 별에 꼬리가 달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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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변경: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