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하늘 성도란 지평선 위의 하늘 전체를 축소시켜 보여주는 성도이다. 보통은 스테레오그래픽 투영 기법을 이용하여 둥근 모양의 성도를 만들어 낸다. 별바라기에서 [도구 모음][온 하늘 성도] 메뉴를 선택하면 설정된 시간과 관측지를 기준으로 지평선이 둥근 원으로 나타나는 성도를 보여준다. 화면에서는 아래와 위가 잘려 나오지만 세로 크기를 가로 크기와 같거나 크게 하여 인쇄하면 지평선이 모두 보일 것이다.
성도를 보면서 주의할 점은 온 하늘 성도는 매우 큰 비율로 축소되어 있다는 것이다. 온 하늘 성도에서는 한 눈에 성도의 전체 모습이 다 들어오지만, 실제 하늘에서는 한 시야 안에 하늘의 일부분만을 담아낼 수 있으며, 성도에서는 작게 보여도 하늘에서는 매우 크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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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그림 파일 온하늘 성도 | 화면에서의 온하늘 성도 |
온 하늘 성도에 표시되어 있는 방향은 일반 지도에 나와 있는 방향 표시와 다르다 위를 북쪽, 아래를 남쪽으로 표시하면, 일반 지도는 왼쪽이 서쪽이 되고 오른쪽이 동쪽이 되지만, 온 하늘 성도에서는 왼쪽이 동쪽으로, 오른쪽이 서쪽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러한 방향 표시는 온 하늘 성도 뿐만 아니라 하늘을 표시하는 모든 성도에 적용된다. 땅과 하늘을 나타내는 지도의 방향 표시 방법이 다른 것은 똑바로 누워서 하늘을 볼 때와 엎드려서 땅을 볼 때 좌우가 바뀌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잔디밭이나 옥상에서 북쪽으로 머리를 두고 누워서 하늘을 본다면 성도의 가운데 부분이 우리 시야에 들어올 것이다. 만약 서쪽 하늘의 모습을 성도에서 보고 싶다면, 먼저 성도의 오른쪽에 나와 있는 ‘서’라는 글자가 똑바로 보이도록 성도를 회전시켜야 한다. 즉 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시킨다. 이때 ‘서’라고 표시된 곳이 정서 방향으로 지평선과 맞닿는 곳이다. 회전시킨 상태에서 성도의 아래쪽에 표시되는 별들이 실제 서쪽 하늘에 같은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만약 북서쪽의 하늘을 모습을 보고 싶다면 성도를 시계 방향으로 135도 회전시킨 후 성도의 아래쪽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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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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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홈 최초 작성: 2025년 04월 09일, 최종 변경: 2025년 04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