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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밤하늘의 붙박이 구름, 마젤란 은하

아래 사진은 칠레에 위치한 유럽 남방 천문대(ESO)의 파라날 천문대(Paranal Observatory)의 밤하늘이다. VLT (Very Large Telescope)의 위용도 대단하지만, 별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조각 구름이 눈길을 끈다. 바로 대마젤란 은하와 소마젤란 은하이다.

A starry combination: ESO/J. Colosimo

마젤란 은하는 우리 은하의 주위를 맴도는 위성 은하이다. 마치 부모 곁을 따라다니는 자식 같다. 두 은하 모두 왜소 은하로 구분되지만, 보기보다는 크다. 대마젤란 은하는 국부은하군에서 안드로메다 은하, 우리은하, 삼각형자리 은하 다음으로 큰 듬직한 은하이다. 암흑의 텅빈 우주 공간에서 우리 은하 바로 옆에 마젤란 은하 두 개가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위안이다.

별바라기 활용

우주 여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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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홈 최종 변경: 2024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