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동요로 인정 받는 이 노래는, 반달을 하얀 쪽배에 비유하고 서쪽으로 달이 지는 모습을 노래한 동요이다. 알고 보면 지구의 자전에 따라 달이 서쪽으로 움직인다는 천문학적인 지식에 바탕을 둔 노래이다.
이 노래가 발표되었던 1924년 10월로 시간 여행을 해보자. 작사/작곡가인 윤극영님이 보았던 저녁 하늘의 은하수와 쪽배를 찾아 보고, 일제 강점기에 나라 없는 설움을 노래에 싣고자 했던 그 분의 마음도 헤아려 보자.
- 은하수 위에 반달이 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로 노래 가사와 잘 맞는다.
- 달의 위상도 정확히 반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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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반달]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부제: 쪽배의 모험, 황혼에서 새벽까지)
샘플 성도로 확인하기
- [성도][열기 ...] 메뉴 선택 후, '샘플성도' 디렉토리를 찾아간다.
- 파일명 '02.푸른하늘은하수_1924년.sky'를 선택한다.
- 은하수 위에 반달이 있는 모습을 확인 한다.
- 'd/D' 키를 눌러 날짜를 조절하며, 달의 위치 및 위상 변화를 확인한다. 이틀만 지나도 달위 위상이 배불둑이가 되고 은하수를 완전히 벗어난다.
별바라기 활용법
만약 별바라기 사용법을 익히고자 할때에는 아래의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 [성도][새성도 - 지평좌표계] 메뉴를 선택한다. 별바라기의 첫 화면이 지평좌표계이므로 이 단계는 생략해도 된다.
- [자료][날짜/시간 ...] 메뉴에서, 1924년 10월 5일 19시 37분으로 설정한다.
- 만약 달이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면, 이동 도구모음에서 '찾기'버튼을 클릭하고, '태양계', '달'을 차례로 선택한다.
- 은하수와 달이 적절히 보이도록 시야와 방향을 조절한다.
- 범용 도구모음에서 메시에 대상, NGC 등을 체크 해제하여, 배경이 깔끔히 보이도록 한다.
기타 사항
- 우리가 보는 달은 오른쪽으로 좀 더 기울어져 있어 쪽배의 느낌이 더 강할 것이다. 그런데, 별바라기에서 아직 이것까지는 표현하지 못한다.
- 반달의 2절도 1924년의 천문 현상과 잘 맞는다. 새벽이 되어 샛별(금성)이 떠 오르는 모습을 확인해 보자.
- 동요 반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픈 사람은 산하의 오역 또는 연합뉴스를 보기 바란다.